[속보] 재난지원금, 첫날 180만가구 몰렸다…1조2188억원 신청

입력 2020-05-12 09:43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1조원 이상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11일 전국 180만7715가구가 총 1조2188억3800만원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39만9881가구가 2642억600만원, 경기도 47만6546가구가 3019억3700만원, 부산시에서 10만9374가구가 763억7700만원을 신청했다.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인 15일까지만 적용하며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