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여우’ 임희정, 의전차량 타고 올 시즌 시동

입력 2020-05-11 14:53

프로골퍼 임희정(20)이 독일 자동차회사 아우디의 부산·경남 공식 딜러 ㈜아이언오토(대표 김민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이언오토는 11일 “임희정이 자사 홍보대사로 선정돼 자사 로고를 의상에 부착하고 올 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아우디 프리미엄 SUV Q7 45 TDI quattro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임희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시즌인 지난해 3승을 쌓고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올 시즌에 투어 2년차로 들어섰다. 오는 14~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2020시즌 투어 재개 대회로 열리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아이언오토가 임희정에게 제공하는 아우디 Q7 45 TDI quattro는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아이언오토 김민규 대표는 “KLPGA 최고의 라이징 스타 임희정이 자사 홍보대사를 맡아 기쁘다. 젊고 강인한 도전 정신에 주목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