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손흥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11일 자신의 SNS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손흥민은 운동복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제주 서귀포시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그는 수료식에서 ‘필승상’을 받았다. 훈련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 정도에게 주는 상인데, 손흥민은 157명 중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입대 동기들은 그가 훈련소에서 스스럼없이 지내며 솔선수범했다는 경험담을 커뮤니티 등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행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