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하스스톤’ e스포츠에도 손을 뻗는다.
아프리카TV는 ‘하스스톤(Hearthstone)’의 신규 e스포츠 리그인 ‘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AfreecaTV Hearthstone League, AHL)’ 시즌1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AHL 시즌1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5월 기준으로 하스스톤 아시아 서버에서 '전설 등급'을 달성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회 예선은 20일, 21일, 25일 3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을 통과한 16명은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본선 대결을 벌인다.
AHL은 국내 하스스톤 게이머의 새로운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총상금 6000만원 규모로 총 3차례 진행된다. 각 시즌 우승자에겐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하스스톤 국제 대회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Hearthstone Masters Tour)’의 진출권을 얻는다. 진출자의 대회 참가 여행 경비 또한 지원될 예정이다.
본선 경기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