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청렴 1등 도시로 도약 청렴시책 추진

입력 2020-05-11 12:14
울산시는 부패 없는 청렴 울산 실현을 위해 ‘2020년 부패방지 청렴시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받아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 달성을 위해 부패방지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행성 확보, 청렴행정 및 청렴문화 확산 등의 3대 추진전략과 24개 세부 과제를 담은 부패방지 청렴시책을 수립해 추진에 들어간다.

먼저 부패방지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운영, 시민 참여 활성화,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운영 내실화를 추진한다.

부패통제 실행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실현, 공무원 행동강령과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강화, 보조금 상시 감시체계 강화로 부정수급을 근절하기로 했다.

청렴 행정과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민·관 청렴 네트워크 구축과 청렴 문화 확산,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 등에 앞장선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보조금 지원 사업 투명성 제고, 공공재정 누수 차단에 중점을 두는 등 강력한 부패 근절 방안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민·관 협력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깨끗하고 투명한 울산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