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다녀온 남양주 거주 20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11 11:24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남양주시는 오남읍에 사는 25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8일과 9일에는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태원 클럽 등 인근업소 방문자 검사 권고에 따라 지난 10일 오전 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11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후송하고 주요 이동 동선(주차장, E/V, 자택, 아파트주변 등) 방역소독을 마쳤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