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0명…48일 만에 최저” 일본 상황

입력 2020-05-11 06:33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 이후 지난 7일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11일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55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긴급사태 선언 이전인 3월 23일 39명을 기록한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었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경우 22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868명이 됐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100명 미만, 5일 연속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본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늘어 646명이 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