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이태원 클럽 방문한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10 18:32
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는 목동동에 거주하는이 남성은 지난 2일 오후 11시부터 3일 오전 4시까지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10일 오후 3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 남성의 자택과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가족 등은 자가격리 및 검체 채취 예정이다. 또한 세부 동선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