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교화활동 공로 박순애 전도사 국민훈장

입력 2020-05-09 11:32 수정 2020-05-09 11:49

박순애(사진)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이 제57회 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을 받았다.

법의 날은 법을 준수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매년 4월 25일이다.

법무부는 “박 교정위원은 28년 5개월간 교정·교화활동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국민훈장을 수여한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수용자들에게 교육하는 박순애 교정위원.

박 교정위원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2600시간 정신교육을 실시했다.

1997년부터 의정부교도소에서 봉사자로 활동하다 99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됐다.

경기도 성남 분당제일교회 전도사다. 국내외 부흥사로 활동 중이다. 북한 결식 어린이를 돕는 국제사랑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연기 중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