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가 조금씩 빠지고 있다” 이승연 갑상선기능저하증 투병 고백

입력 2020-05-09 09:21
이승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승연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승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이유. 수국이 너무 예쁘고 사진을 너무 예쁘게 찍어줬고, 죽을병 아니고 치료 가능하고, 붓기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나의 스마트폰이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고, 죽어라 한번 해봐야겠다는 결심도 들고, 어쨌거나 아름다운 오월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해시태그를 달고 ‘마스크 잠시 오픈’ ‘사회적 거리 유지’ ‘갑상선 저하증 극복하기’ ‘나는 정말로 긍정적인 사람인가 봐’라고 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승연은 카페에서 마카롱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해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를 마치고 뒤 지난 1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뒤 휴식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