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훈 (사)푸른세상 이사장 효행실천 국무총리상

입력 2020-05-08 16:45

(사)푸른세상 송병훈 이사장이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실천 유공자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상했으며 전국 총 22명(훈장 2, 포장 2, 대통령 표창 8, 국무총리 표창 10)이 상을 받았다.

송 이사장은 한국의 효사상을 통해 허물어져 가는 이 사회를 재정립하기 위해 2006년 문학 예술잡지인 계간 ‘아시아문예(亞細亞文藝)’를 창간했다. 현재 지령 56호를 출간하면서 300여 명의 시인, 수필가, 소설가를 배출했다.

또 한국효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으로 효 지도사를 육성해서 서울, 경기도 내 초, 중교 학생에게 효(HYO=Harmony of Young and Old) 교육을 해왔다. 교도소와 군인교회에 아시아문예 등의 책을 보내 정신함양도 도왔다.

송 이사장은 2015년 2월 75세 최고령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춘천 서면 박사마을 박사모임 백운회장으로 박사선양 탑에 아들 송철규(중국문학고전 전공)와 부자 박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