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오일장에서 승용차가 좌판으로 돌진해 시민 5명이 다쳤다.
8일 오전 9시31분쯤 북평동 오일장에서 A씨(66)가 운전하던 테라칸 승용차가 장터 내 좌판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오일장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상인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행인 1명이 옆구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을 후진하던 중 사고를 냈으며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