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기재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예산 분야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1961년생인 경남 밀양 출신 안 차관은 경남 마산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캐나다 오타와대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가톨릭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기재부 내에서는 2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될 만큼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
△1961년생 △경남 마산고 △서울대 무역학과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가톨릭대 행정학 박사 △행시 32회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