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中 ‘크로스파이어’ 대회 개최

입력 2020-05-08 12:16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프로리그 ‘크로스파이어 프로 리그 2020 시즌16’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공동 개최하며, 오는 8월 2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총상금 350만 위안(약 6억3000만원)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중국 프로 팀들이 프랜차이즈화 후 두번째 치르는 대회다. 올게이머(AG), 킹존, 칭지우(Q9),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SV), 바이샤 (BS), WE, EDG, 이스타(eStar), R.LDG, 수닝 게이밍 (SN) 등 10개 팀이 참여했다.

정규 시즌 기간 한 팀당 18개 경기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패에 따른 승점으로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이후 플레이오프는 더블 스텝 래더 방식으로 1위와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라운드의 승자와 대결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는 정규 시즌 5위와 8위, 6위와 7위가 맞붙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 기다림으로 지쳤던 팬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