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주점을 다녀간 경기 성남시의료원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수진2동에 거주하는 A씨(26)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료원 병동 간호 인력인 A씨는 지난 6일 목 간지럼 증상으로 7일 성남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7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고 8일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이태원 주점에 다녀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태원 주점, 클럽 등에 방문한 용인시 66번 확진자의 접촉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남시는 현재 A씨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A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송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