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목사
기드온동족선교 대표
하나님.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예배드리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절박한 손을 내미오니 거절치 마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구한말, 선교사들의 순교로 이 나라에 복음의 씨앗을 심은 때부터 지금까지 바라시고 원하셨던 주님의 나라(시 144:15)의 위상과 사명을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깨닫게 하옵소서.
신앙의 선조와 선교사를 통해 주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과 교훈을 역사책에 기록해 백성의 마음에 새기고 후세에 가르쳐야 했음에도 그러하지 못했음을 통회합니다.
이제라도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 족속을 남겨 놓으셨던 하나님의 의도와 명령(삿3:1~11)을 깨달아 배우고 가르쳐 우리나라를 향하신 아버지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각 나라 지도자와 국가통치 원리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회사의 공금을 횡령하면서 그것을 ‘필수접대비’라고 기록한다면, 감시카메라(CCTV)에 발각되는 것은 놀라면서도 하나님의 심판대는 없는 듯 무감각하게 여긴다면(롬1:28), 결국 하나님과 반하는 세상통치를 우리 마음에 이미 만들고 있었음을 더 늦기 전에 깨닫게 하옵소서(잠4:23).
대한민국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히든카드’로(행2:11), 많은 나라 중에 택함을 받아 위대한 드라마(복음통일)를 이룰 나라로 선택하셨음을 믿습니다.
이번 징계와 고난을 통해 1948년 대한민국의 제헌국회 때 받으셨던 첫 기도대로(이윤영 목사, 국회의원) 우리가 ‘복음통일과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꾼되게 하옵소서.
담대하게 미스바의 회개와 금식함으로 코로나19도 넉넉히 극복함은 물론 우리로 복음통일예배를 드리는 비전을 보게 하옵소서(요16:33).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