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방비 1억원과 자부담 5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의 사업비로 관광콘텐츠 만족도 향상을 위한 관광품질관리, 지역특산품 관광자원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육성 및 판로지원, 유휴공간의 관광거점화를 위한 관광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청 지자체 대상 1차 서류심사와 2차 비대면 화상발표 심사로 진행됐다.
조현율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관광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간주도의 DMO가 절실한 만큼 지역 관광조직의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