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목전에 둔 배우 최지우(45)가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지우는 6일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와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아름다운 D라인을 뽐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새하얀 원피스에, 머리에는 화관을 착용했다.
최지우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드디어 (출산)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 간단히 집 앞에서 셀프 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19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인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행복이 팬들 덕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 꾸려 나가겠다”며 “순산하고 다시 인사드릴 때까진 좀 더 밝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1년여간 교제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2018년 3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