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WHO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파견 추진한다”

입력 2020-05-07 08:10
지난 3월 10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과 관련해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전문가를 중국에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동물과의 노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해당 팀이 앞서 이뤄진 3회의 중국 파견팀보다는 학술적인 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또 브리핑에서 WHO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사후 평가 계획도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