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만명 선을 넘어섰다. 유럽에서 가장 많고 전세계적으로는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다.
영국 보건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3만76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2만9427명)과 비교하면 649명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6111명 증가한 20만110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규모로는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검사건수는 144만8010건으로 하루 새 6만9463건 늘어났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