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전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사용되길 바랍니다.”
한남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회화전공 교수 7명이 제자들을 위해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광섭 총장부터 4번째이며, 학과의 단체 기부는 처음이다.
회화전공 교수 7명은 6일 오후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회화전공 학과발전기금과 학과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기부에 동참한 교수들은 박경범 교수를 비롯 강구철 신영진 이주형 이종우 이상욱 진혜윤 교수 등 7명이다.
회화전공 교수들은 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이어왔다.
박경범 전공주임교수는 “교수님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동참해 주셨다.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라는 뜻깊은 기회에 전달하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광섭 총장은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대학 재정이 어렵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주시니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