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혜림♥신민철 결혼식서 축가 부른다”

입력 2020-05-06 16:42
MBC 라디오 캡처, 혜림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가 같은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혜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핫펠트는 6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얼마 전에 혜림과 같이 밥을 먹는데 축가를 부탁하더라”며 “혜림과 신민철 선수는 오래 지켜봐 온 커플이라 특별한 노래를 만들어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DJ 김신영이 “축가를 혼자 부르냐”고 묻자 핫펠트는 “다른 (원더걸스) 멤버들과 모이기가 쉽지 않아서 혼자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주변에 핫펠트 같은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오는 7월 5일 결혼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들은 현재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고 있다.

핫펠트는 “같은 그룹 출신 유빈이 소속사 대표가 됐지 않냐. 스카우트 제의는 안 들어왔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직접적인 제안은 없었다”면서도 “그런데 요즘 부쩍 연락을 자주 하더라. 최근 두 달 사이에 연락이 자주 왔다”고 답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20대는 어땠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저의 20대는 너무 바빴고 정신이 없었다”며 “29살에 아홉수를 세게 맞았는데 그때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주변 사람도 바뀐 것 같다.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4월 첫 정규앨범 ‘1719’를 발매한 핫펠트는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농구선수 전태풍, 개그맨 김경진, 스페셜 MC 이용진과 함께 출연한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