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 최현석 셰프가 정식으로 복귀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최현석 셰프 측은 “최현석이 5일 방송된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에 출연한 건 방송 초반 1기 제자였기 때문”이라며 “이번 한 회만 출연한 것”이라고 6일 스타뉴스에 전했다.
방송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최현석은 올해 본업인 셰프로서의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방송 섭외가 들어올 경우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한동안은 식당 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최현석 셰프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tvN) 100회 특집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1월 사문서 위조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4개월 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대중의 반응은 다소 냉랭했다. 의혹은 명명백백하게 밝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방송 복귀를 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최현석 셰프는 지난 1월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하기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현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해명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