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권역별 온라인 자선 대회 개최

입력 2020-05-06 14:25
펍지주식회사 제공

올해 첫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종목사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콘티넨털 시리즈(PCS) 채리티 쇼다운’을 이달 중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총 4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PC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된 기존의 오프라인 국제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PGS)’를 대체하는 온라인 대회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첫 대회를 자선 대회 형식으로 열기로 했다. 펍지주식회사는 총상금 80만 달러 중 절반을 각 권역 우승팀이 선정한 기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PCS 채리티 쇼다운은 오는 14일부터 31일 사이에 권역별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은 중국, 일본, 대만과 함께 아시아 권역에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금요일과 일요일에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프로팀이 참전해 하루 5경기씩 총 20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는 젠지, OGN 엔투스, 브이알루 기블리, 그리핀, 엘리먼트 미스틱, 팀 쿼드로 등 6개 팀이 대표로 출전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