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5월 5일 프로야구 개막 ‘거리두기’ 시구 눈길

입력 2020-05-05 15:42 수정 2020-05-05 15:48
연합

5월 5일 드디어 2020시즌 KBO 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잠실(두산-LG), 인천(한화-SK), 수원(롯데-KT), 광주(키움-KIA), 대구(NC-삼성)까지 전국 5개 구장에서 공식 개막전이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무관중 개막전에서도 다양한 시구가 선보여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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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에서 어린이가 비접촉 시구를 하고 있다.

이를 본 야구팬들은 ‘레전드 시구’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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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선 LG 트윈스의 어린이 팬들의 화상시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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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선 노준표 어린이가 마스크를 쓰고 시구를 했다.

노준표 어린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명절 세뱃돈을 모은 용돈으로 마스크 100개, 라텍스 장갑 200개, 휴대용 소독 티슈 86개를 부개3동 복지센터에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