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32)가 2020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2점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는 3회 말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에서 시속 153㎞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20시즌 KBO리그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LG는 1-0에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