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알칸타라 상대로 투런포… 2020시즌 1호 홈런

입력 2020-05-05 15:21 수정 2020-05-05 15:22
프로야구가 개막한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1사 2루에서 LG 김현수가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

LG 김현수(32)가 2020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2점 홈런을 날렸다.

김현수는 3회 말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에서 시속 153㎞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20시즌 KBO리그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LG는 1-0에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