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명·누적 1804명…77일만 최저

입력 2020-05-05 10:13 수정 2020-05-05 10:41
지난달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립마산병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병동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사례로, 국내 발생은 이틀 연속 없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80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4명 밑으로 나온 것은 2월 18일 2명 이후 77일 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18명) 10명대에 진입한 뒤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인천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총 254명으로 전날 0시보다 2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 총 9283명(완치율 85.9%)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67명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