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윤주가 감사 인사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계속 차디찬 겨울일 것만 같던 제 마음에 따스한 봄바람 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 좋게 봄맞이할 수 있었다”며 “조금은 지치고 있던 제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 거란 기대와 희망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많은 것을 더 알아보고 제 몸도 더 챙겨야 하고 기다림이란 시간이 얼마가 더 될진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더 희망차게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윤주는 “꼭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가올 그날까지 잘 지켜봐 달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희망이란 거 기회란 거 기적이란 거 저에게 꼭 언젠가 다가올 거란 믿음 안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해준 많은 이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그래도 점차 좋아지고 있으니 다들 희망 잃지 마시고, 가족의 달인 만큼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웃음꽃 피우시면서 화이팅하세요.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고 응원을 건넸다.
한편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윤주가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며 “최근 감기를 크게 앓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다 보니 부작용이 왔다. 간이 손상돼 수술을 위한 간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주는 1989년생으로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2010년 데뷔했다. 이어 2012년에 영화 ‘나쁜 피’로 스크린에 진출한 뒤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 윤주 인스타그램 글 전문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차디찬 겨울일 것만 같던 제 맘에 따스한 봄바람 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 좋게 봄맞이할 수 있었어요.
조금은 지치고 있던 저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 거란 기대와 희망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많은 것을 더 알아보고 제 몸도 더 챙겨야 하고 기다림이란 시간이 얼마가 더 될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더 희망차게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올 그날까지! 잘 지켜봐 주세요.
희망이란 거 기회란 거 기적이란 거 저에게 꼭 언젠가 다가올 거란 믿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요!
점차 여름이 다가오며 날도 더워지는데 일교차만큼은 아직 크니 감기 조심하시고요!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그래도 점차 좋아지고 있으니 다들 희망 잃지 마시고 가족의 달인만큼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웃음꽃 피우시면서 화이팅하세요!! 우리 모두 화이팅!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