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8)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기관에 1억원을 기부했다.
4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가 내놓은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의 학습비로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날이나 연말 등에 5년간 지속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그가 지금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한 금액만 총 8억2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경기 과천시,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서초구, 가족이 거주하는 경기 양평군 등 다양한 기부처를 통해 총 3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아이유는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올해의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기부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