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다음주 군입대…팀내 세번째 병역의무 수행

입력 2020-05-04 16:18
보이그룹 엑소 수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보이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본명 김준면·29)가 입대한다.

수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수호가 오는 14일 입대한다”며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수호도 이날 오후 팬클럽 커뮤니티에 입대 소식을 전했다. 수호는 자필 편지를 올려 “5월 14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그 시간 동안 우리 엑소엘(팬클럽)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 항상 건강하시라. 사랑한다”고 말했다.

시우민, 디오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된 수호는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수호는 국내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며 팀의 리더로서 한류를 주도했다. 영화 ‘선물’ ‘여중생 A’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고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등에 출연해 매진 행렬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첫 솔로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매했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