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기안84가 명품 운동화 리폼 인증샷을 공개했다.
기안84는 4일 인스타그램에 “2년 신은 100만원짜리 명품 리폼. 슈구 4통 정도 바름. 2년 더 신을 수 있을 듯”이라는 글과 함께 리폼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기안84는 색이 바랜 운동화를 칼로 뜯어내거나 붓으로 색칠하는 등 리폼 작업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발에 빨간 물감이 묻을 정도로 열중했다.
이에 코미디언 박나래는 “아…”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선수 황재균 역시 “발가락에 빨간 물감이 멋있네요”라고 적었다.
완성된 모습은 이전의 운동화와 비교했을 때 한결 깨끗한 모습이었다. 기안84는 초록색 물감으로 명품 구찌 로고를 그리고 빨간색 물감으로 글씨를 쓰는 등 그만의 예술세계를 표현했다.
한편 기안84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김지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