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됐는데…천안 60대, 퇴원 2주만에 재확진

입력 2020-05-04 13:38 수정 2020-05-04 13: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 치료를 받은 충남 지역 확진자가 퇴원 2주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남에서 격리가 해제된 이후 재확진을 받은 사례는 총 6건으로 늘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격리가 해제된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충남 51번째, 천안에서는 44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월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월1일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18일 퇴원한 A씨는 도가 완치자를 대상으로 퇴원 13일째에 진행하는 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의 바이러스 재감염 여부 및 체내에 남은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