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면 한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남면 한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2018년 11월에 시작해 올해 4월 완공했다. 공사에는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서 봉암리까지 680m 구간 도로를 확장했다.
특히 기존의 협소한 도로 폭을 확장하고 단절된 인도를 연장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등 농업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을 위한 교통망 확보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지속적인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남면 한산교에서 지방도 375호선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