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들이 80대 노모 살해 혐의로 붙잡혀

입력 2020-05-04 11:23
국민DB

대구 동부경찰서는 80대 노모를 살해한 혐의로 A씨(5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대구 동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80)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어머니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아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다 A씨의 차량을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