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다녀오겠다”…‘비투비’ 육성재 11일 군입대

입력 2020-05-04 10:03
이하 육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비투비 멤버이자 배우 육성재가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육성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멜로디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먼저 직접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며 “많이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갑작스러운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분들이 이뻐해 주신 것만 봐도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이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디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며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금방 비투비 멜로디 다 같이 볼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육성재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라며”라고 인사했다.

한편 육성재는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 출연한다. ‘쌍갑포차’는 인기 웹툰이 원작이자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육성재의 군입대 후에도 그를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드라마 ‘쌍갑포차’는 오는 20일 처음 방송된다.

이하 육성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성재입니다.

우선 어제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멜로디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너무 깊은 고민과 생각과는 거리가 멀기에 조금이라도 먼저 직접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분들이 이뻐해 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가도 예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전혀 걱정도 없고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이은 비투비 멤버들의 군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 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지만 가기 전에 꼭 멜로디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방도 하구, 슬슬 맏형들도 나오고,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금방 비투비 멜로디 다 같이 볼날이 오겠죠.

지금까지도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라며 6성재가.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