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화훼단지 화재…비닐하우스서 모두 대피

입력 2020-05-03 19:09 수정 2020-05-03 19:46
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캡처

3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신원동의 한 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불이 났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차량 29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6시 53분쯤 큰불은 대부분 잡았다고 밝혔다.

화훼단지에는 원예용·주거용 비닐하우스 10여개 동이 있는데 이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