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 이천 물류창고 촤재 사건 2차 정밀수색에 나선다. 아직 수습되지 않은 유해와 유류품 등을 찾는데 주력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3일 오전 9시부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 과학수사요원 15명을 투입해 정밀수색하고 있다.
과학수사요원들은 호미와 삽, 채 등을 이용해 타고 남은 재를 걷어내고 걸러내는 방식으로 유해와 유류품을 찾아낼 예정이다.
2차 정밀수색에서는 전날 이뤄진 1차 수색에서 충분하게 수색 되지 않은 지하 1층에 대한 수색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은 7시간에 걸쳐 진행된 1차 수색을 통해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수거한 바 있다.
수거된 유해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 분석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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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