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식약처 “렘데시비르, 효능 입증되면 특례수입 검토”

입력 2020-05-01 16:03 수정 2020-05-01 16: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AFP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에 대해 효능 입증 시 특례 수입을 검토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3건의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렘데시비르 개발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신청한 임상 3상 시험 2건과 서울대병원에서 신청한 연구자 임상 1건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주도하는 임상시험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경북대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서울대병원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협력해 국내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