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과 끝을…” 혜림♥신민철, 7월 웨딩마치

입력 2020-05-01 13:16

원더걸스 출신 혜림(28)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34)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1일 더팩트에 따르면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7월 결혼하기로 한 건 맞다”며 “세부적인 부분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해 달달한 연애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혜림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혜림의 아버지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신민철 선수의 은사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혜림이 신민철 선수 앞 자리에 앉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앞서 혜림은 지난 3월 14일 신민철과 열애 소식을 처음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가장 처음으로는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습니다”라는 손편지를 남겼다.

혜림은 지난 2017년 원더걸스 해체 이후 개인활동과 학업에 매진했다. 지난 1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르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 손을 잡았다.

신민철 선수는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다.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다. 2016년에는 세계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를 수상했다.

김지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