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저수지서 60대 낚시객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20-04-30 17:53
전남 해남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30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해남군 북일면의 한 저수지에서 A씨(61)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40분간 저수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여 A씨를 발견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저수지를 찾아 낚시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