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석가탄신일부터 내달 5일 어린이 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김포공항을 찾는 승객들로 주차장이 가득찼다. 반면에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로 떠나는 하늘길이 막히자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은 텅 비어있다.
이날 김포공항은 탑승객들로 붐볐다. 마스크를 쓴 시민들은 가져온 수하물을 부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렸다.
반면 인천공항은 한산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끝나지않은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시민들에게 이번 '황금연휴' 기간동안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 자제 및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