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소외되는 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32억원 상당의 샴푸·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 생필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보육시설, 양로시설 및 기초생활수급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애경산업은 지난 2월 충남도민들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 1만장과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외계층의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