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코로나19 대처법 총망라’ 앱 출시

입력 2020-04-29 11:00

최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처법을 총망라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서울시는 전국 첫 코로나19 대응지침 모음 앱 ‘코로나19지침 검색’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앱은 코로나19 정의와 대응원칙, 수행 체계, 대상자 분류, 소독·폐기물 처리 등 28개 소주제로 구성된다. 필요한 항목을 누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제공하는 최신 지침을 볼 수 있다.

소주제는 다시 100여개의 세부 대응지침으로 나뉜다. 예컨대 ‘격리해제 기준’ 소주제를 선택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지자체용) 외 2개 지침’ 파일(PDF)이 나타나는 식이다.

앱은 키워드 검색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잠복기’ ‘#치명률’ ‘#소독제’ ‘#격리해제’ ‘#개인보호구’ 등 코로나19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지침이 나타난다. 아울러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 발행하는 코로나19 주요소식과 질의응답(Q&A)이 재단 홈페이지 링크 형식으로 제공된다. 또 가장 최근 업데이트된 대응지침이 ‘최신 대응지침’ 형식으로 노출된다.

앱은 애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제작됐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많아 전체 공개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스왈라비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보급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