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랑 양준일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

입력 2020-04-29 10:23
이하 양준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양준일이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를 열어 화제가 됐다.

양준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팬 사인회를 했다”는 소식을 올리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만났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며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팬 사인회는 28일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서 이뤄졌다. 이날 팬 사인회에 참석했던 팬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과정을 거친 후 사인을 받았다. 차량에서의 하차는 금지됐다.


사진 속 양준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와 장갑 등 방역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는 팬들의 차 위에 올려진 플랜카드에 사인을 하면서 팬들을 향한 사랑을 한껏 뽐냈다.



플랜카드 뿐만 아니라 서랍장, 액자 등 다양한 물품이 나왔다. 양준일은 팬들이 자신들의 소지품을 꺼내며 사인 해달라고 부탁할 때마다 정성스레 응대했다.



양준일은 차에 타고 있는 팬들과 장갑을 낀 채로 악수를 하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악수하면서 짧은 담소도 나눴다. “마스크를 썼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는 양준일의 말처럼 팬들을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훈훈한 현장이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