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동두천시에 성금 860만원 전달

입력 2020-04-28 17:38
최용덕 동두천시장(오른쪽 네 번째)과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27일 동두천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제공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함께극복 경기’ 성금 860만원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열매와 #함께극복 경기’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총 12억원을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전달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손덕환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최용덕 동두천시장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인후원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를 시작으로 많은 지도층 인사가 어려운 이웃을 자발적으로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