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드라마 ‘연애혁명’ 출연 검토중…“男주인공 제안받아”

입력 2020-04-28 17:25
가수 박지훈이 지난해 12월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미니앨범'360'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박지훈(22)이 인기 웹툰 ‘연애혁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일간스포츠는 박지훈이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는 카카오 개막작 드라마 ‘연애혁명’에서 남자 주인공 공주영 역을 맡아 연기한다고 28일 보도했다.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 측 관계자는 “‘연애혁명’은 박지훈이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복수의 연애매체가 전했다.

2013년 연재 시작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혁명’은 공주영, 왕자림 커플을 중심으로 연애와 우정 등 학생들의 생활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박지훈은 극 중 애교가 많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 공주영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주인공 왕자림에 대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순애보적인 면모가 특징이다.

앞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박지훈은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솔로로 데뷔해 ‘O’CLOCK’과 ‘360’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다음 달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 가수 활동 외에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고영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