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둘리뮤지엄 감성놀이 ‘보일락 말락’展 서울상상나라 양여전시 개최

입력 2020-04-29 10:00 수정 2020-06-19 13:59

도봉구 공립박물관 ‘둘리뮤지엄’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4일까지 서울상상나라의 전시물 10점을 양여 받아 감성놀이 ‘보일락 말락’展을 개최한다.

감성놀이 ‘보일락 말락’展은 서울상상나라에서 상설전시로 운영했던 체험전시로, 전시의 기본방향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아기공룡 둘리의 에피소드를 접목하여 둘리뮤지엄만의 독자적인 기획전시로 재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눈이 휘둥그래 특별한 만남 ▲그냥은 안보여요 진지한 관찰 ▲그 속이 궁금해요 색다른 탐색 세 가지 세부 주제에 대한 체험형 전시가 선보이게 된다.

‘특별한 만남’ 섹션은 신기한 마법처럼 다양한 착시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진지한 관찰’ 섹션은 너무 작아서 세밀하게 볼 수 없거나 혹은 너무 멀어서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없는 물체를 특별한 도구를 이용하여 관찰 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색다른 탐색’ 섹션은 겉으로 볼 때 늘 그 속이 어떤지 궁금했던 물체를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탐색해 볼 수 있다.

또한 둘리뮤지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인 ‘아기공룡 둘리 속 보일락 말락’은 둘리 친구들의 아이템을 그림 속에서 찾아보는 참여형 체험 콘텐츠 숨은 그림 찾기가 선보일 예정이다.

둘리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영·유아 및 아동 중심의 대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탐구·경험·체험 중심의 영·유아 및 아동을 위한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써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