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17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셀러브리티·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티셔츠 등 캠페인 아이템을 제작·판매한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해 저소득층 시각장애어린이들의 개안수술 및 치료를 후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361명의 아이들의 수술과 치료에 사용됐다.
올해 하트 포 아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코끼리나 퍼즐 조각들이 프린트된 티셔츠가 화이트, 블루,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이현주 구호 팀장은 “구호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패션을 넘어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