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아시아 대항전이 출범한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27일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국가대항전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의 첫 번째 대회인 ‘PCS 채리티 쇼다운’을 내달 15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국가대항전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그간 아쉬움으로 지적된 팀 응원의 집중도가 올라갈 거란 평가가 나온다.
PCS는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지역별 국가대항전이다. 아시아 권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15일 오후 7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17, 22, 24일 총 4일동안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은 각 6개 팀, 일본과 대만은 각 2개 팀이 참가해 총 16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총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 4500만원)다.
한국은 젠지, OGN 엔투스, 브이알루 기블리, 그리핀, 엘리먼트 미스틱, 팀 쿼드로가 출전한다. 한국팀 중 상위 3개 팀은 6월에 진행 예정인 ‘PCS 아시아’ 시드를 얻는다.
1일 5매치, 4일간 총 20매치가 진행된다. 사용 맵은 ‘미라마’ ‘에란겔’ ‘사녹’이다.
중계방송은 네이버를 비롯해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