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40% 이재명 14% 홍준표 7%

입력 2020-04-28 09:3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가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2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무려 26%포인트 차이가 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5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40.2%로 지난달보다 10.5%포인트 상승했다. 11개월 연속 1위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4.4%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6%를 기록해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는 총선 참패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13.4%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하며 4위로 주저앉았다.


안철수 전 의원은 0.6%포인트 하락한 4.9%로 5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5%포인트 오른 4.7%로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승민 의원(3.3%), 추미애 법무부 장관(2.1%), 박원순 서울시장(2.0%)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